가성(假聲, falsetto) 은 성대가 완전히 접촉하지 않아 성문(聲門) 틈으로 호흡이 새면서 나는, 가볍고 바람 섞인 발성 이다. 한국에서 진성 (眞聲)과 짝을 이루는 통용어로, 음성과학의 M2 레지스터 중 성대 접촉이 약한 형태에 해당한다.
가성과 두성의 차이
가성은 흔히 두성 과 혼동되지만, 둘 다 M2 메커니즘 에 속하면서도 성대 접촉 정도가 다르다.
핵심: 가성과 두성은 같은 M2 위에서 성대 접촉(폐쇄)의 정도가 다른 연속체 다. 가성에서 성문 틈을 줄여 접촉을 회복하면 두성에 가까워진다.
가성의 생리
- CT(윤상갑상근) 우세로 성대가 얇고 길게 늘어난다
- 성대 가장자리만 진동하며, 성대 몸체는 진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
- 성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성문간격 이 크고, 공기 소모가 많다(낮은 효율)
- 높은 개방비율(OQ)로 배음이 적어 부드럽고 순한 음색이 된다
관련 파생 용어
음악적 활용
- K-pop·발라드: 남성 가수의 가성은 자연 음역을 초과하는 고음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핵심 수단이다
- 표현 대비: 진성 구간과 가성 구간을 교차해 감정의 강약을 만든다
- 두성으로의 발전: 훈련을 통해 가성의 성대 접촉을 강화하면 음량과 투사력을 가진 두성 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
→ 가성↔진성의 매끄러운 전환은 성구전환 과 믹스보이스 의 과제다.
관련 문서
- 진성 — 가성과 대비되는 통속 개념
- 두성 — 같은 M2이나 접촉이 회복된 상태
- 성문간격 — breathy / flow / pressed phonation
- 믹스보이스 — 가성과의 구분
- 발성 — 개요
참고 문헌
- Henrich, N. et al. (2005). Journal of the Acoustical Society of America .
- Roubeau, B., Henrich, N., & Castellengo, M. (2009). Journal of Voice , 23(4), 425–438.
- Titze, I. & Verdolini Abbott, K. (2012). Vocology . National Center for Voice and Speech.